그래도 오늘 아침은 여유롭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. 오전 10시 오픈인데 11시가 다 되어가도 아직 한 명도 오지 않으니. 비교적 드문 케이스지만 이럴 때는 차 한잔을 마시며 ‘멍’ 때리거나, 인터넷 ‘웹 서핑’을 하며 시간을 흘러 보내거나,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며 피로한 몸을 다독여 줄 수 있어, 그야말로 꿀 빠는 귀한 시간이다. 그런고로 모처럼 엄마가 담근 레몬티를 마시며 웹 서핑을 하려다, 문득 어젯밤인지 오늘 새벽쯤인지 꿨던 꿈이 갑자기 생각났다. 아침 까지만 해도 기억에 없었는데,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서인지, 기억이 났다. 어젯밤 꿈은 좀 기이한 것 같다. 잠을 얕게 잔 탓에 그렇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지만, 그래도 왠지 일반적인 꿈 같지는 않다. ‘누군가에게 쫓기는 걸까? 아니면 급..